고려직업전문학교

[독서신문] 디저트도 문화로 자리매김하면서 제과제빵학과, 호텔제과제빵학과를 지원하는 학생이 늘고 있다.

고려직업전문학교 입학 관계자는 “취업률이 낮아지면서 학교 선택 기준이 취업률, 적성에 맞는 교육, 취업 연계도에 맞춰지고 있다”며 “현장실습과 자격증취득, 취업지원, 인턴실습 등 실무 중심 교육과 진로에 대한 상담이 늘었다”고 말했다.

이 학교 호텔제과제빵전공은 대한민국 제과제빵의 명인 곽지원 교수가 지도하고 있다. 호텔제과제빵전공에서 1학년은 제과, 제빵, 초콜릿 공예, 설탕공예, 화과자, 케익데코, 제빵공예 등 다양한 분야의 실습을 통해 레시피를 습득하도록 교육하고 있으며, 2학년은 새로운 레시피를 연구하고 창작하는 수업을 통해 전문 파티쉐 양성에 힘쓰고 있다.

고려전 호텔제과제빵전공 관계자는 “학생들의 해외취업을 적극적으로 장려하고 있으며, 영어, 일본어 회화수업을 진행해 국제적인 파티쉐를 양성하고 있다”며 “일본 동경제과전문학교, 일본 나라전문학교, 르 꼬르동 블루, 호주 피지 국립대에 견학 및 연계수업을 통해 호텔제과제빵전공 학생들의 견문을 넓히고 있다”고 설명했다.

호텔제과제빵전공, 관광식음료전공, 호텔조리전공 학생들은 고려어학센터를 통해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어학능력을 키울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방학 중 동경제과학교 단기 어학연수를 진행해 창작형 포트폴리오를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한편 고려직업전문학교는 호텔제과제빵전공 외 호텔조리전공, 관광식음료전공 등 타전공 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를 모색할 수 있도록 국내외 호텔인턴 연계를 확대 실시할 예정이다.

호텔제과제빵전공은 현재 2018년 신입생을 모집 중에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엄정권 기자